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6-3, 6<5>-7, 6-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오르게 됐다.
조코비치는 앞서 이 대회에서 2008년과 2011년, 2014년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됐다. 조코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선수는 바로 페더러다. 페더러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차지했고 2012년 한 차례 더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한편 이 대회와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렙(3위·루마니아)이 결승에서 옐레나 얀코비치(21위·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2-1(2-6, 7-5, 6-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