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데뷔골’을 터트린 이재성(23·전북)이 ‘제2의 이청용’이란 찬사에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한국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차두리의 은퇴경기로 열린 평가전 한국은 후반 41분 터진 이재성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웃었다.
경기 후 이재성은 “운이 좋았다. 두리형 은퇴경기서 골을 넣어 기쁘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매치 2경기 만의 데뷔골이다. 이재성은 “좋은 형들과 같이 뛰면서 배웠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 같다”며 웃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문전 쇄도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운도 따랐다”고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이재성의 플레이는 선배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을 닮았다. 이재성은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체형도 비슷하고 17번을 달아서 그런 것 같다. 영리하게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 때문에 청용이형을 닮았다고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전 맹활약으로 이재성은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재성은 “얼떨떨하다. 하지만 재밌기도 하다. 동기부여도 된다”고 말했다.
이제 이재성은 K리그로 돌아간다. 이재성은 “주말에 포항과 붙는다. 전북에 가면 다가올 포항전에 집중할 생각이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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