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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1000일을 앞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000일 - 행복한 평창, 천일의 약속'행사를 개최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평창 멘토링 프로젝트', 대회 슬로건 발표 등이 있는 공식행사(16일)와 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진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KBS와 SBS의 생방송 중계로 진행된 공식행사에는 '평창 멘토링 프로젝트' 발표 및 홍보대사 위촉, 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조직위원장, 문체부장관, 강원도지사 및 김연아, 강수진, 이규혁 등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들의 성공기원 다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계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대회 슬로건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을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17일까지 이어지는 동계스포츠 관련 전시, 경품이벤트, 올림픽 후원사들의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5월에 즐기는 동계스포츠의 색다른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정부, 개최도시와 하나가 되어 부지런하고 세심하게 대회를 준비할 것이며, 천일 후 대회 성공 개최의 뜻 깊은 과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개최 시․군도 같은 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는 조직위 행사와 연계한 '춘천 가는 특별 열차'를 통해 동계 스포츠 스타, 꿈나무와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개최 도시인 평창은 '1000마리 소원 비둘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강릉시는 성공기원 불꽃 퍼포먼스와 합창단공연, 스마일댄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정선도 G-1000일 조형물 제막과 문화 올림픽 퍼포먼스, 성공개최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사전 붐 조성에 참여했다.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D-1000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 D-1000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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