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작 영화사 꽃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한국에 앞서 칸을 사로잡았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스릴러 영화 '오피스'가 19일 0시 30분(현지시각) 월드 프리미어 스크리닝 및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는 홍원찬 감독과 배우 고아성, 배성우가 참석해 칸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 '괴물'(2006), '여행자'(2009)에 이어 세 번째로 칸에 초청받은 고아성은 여유로운 매너와 전신 시스루 수트의 고혹적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오피스'를 통해 천의 얼굴을 가진 명품 배우로 떠오른 배성우와 화려한 데뷔를 치른 홍원찬 감독은 연신 즐거운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칸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스크리닝에서 '오피스'는 치밀한 전개와 촘촘한 구성의 스토리를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배경에서 풀어낸 스릴러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관객들로 가득 찬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된 '오피스'는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 속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도중 서스펜스가 극적으로 표현되는 장면에서 박수가 갈채가 터져 나와 영화적 스릴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영화 상영 후 극장이 기립 박수 소리와 함께 열렬한 환호성으로 가득 찬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올 여름 국내 개봉.
[칸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오피스' 레드카펫과 상영관 내부.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