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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식샤를 합시다2' 이주승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14회에서는 미스터리 옥탑방남 이주승(이주승)이 이점이(김지영)와 격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승은 혜림(황승언)과 여행을 위해 돈을 가지러 집에 가던 중 할머니 이점이와 마주쳤고, 점이는 주승의 신분증을 꺼내들며 "왜 신분증에 다른 사람의 사진이 붙어있냐"고 그를 추궁했다. 앞서 점이는 그의 침대 시트 아래에 수많은 현금을 발견, 주승의 행보를 이상하게 여겼던 인물이다.
주승은 당황해하며 신분증을 빼앗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이점이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이점이의 모습에 주승은 사색이 됐고,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주목하게 했다.
이주승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들에게도 궁금증을 일으켰다. 당시 "난 아직 본격적으로 촬영을 하지 않아서 나도 역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윤두준, 서현진, 권율 등의 배우들도 이주승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또 당시 관계자는 "극중 주승 캐릭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주승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작가와 감독 뿐일 것"이라며 함구했다.
그동안 극중 주승은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미스터리남으로 공포감을 조성했다. 특히 한 빌라 안에서 살고 있는 외로운 1인 가구들의 이야기를 먹방과 결합해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에서 주승의 등장만으로 스릴러 장르로 돌변하게 했다.
이후 혜림을 짝사랑하며 점차 옥상 아래로 내려와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스스로 풀어헤치는 듯 했다. 하지만 자신의 진짜 속내를 밝히지 않은 채 세종빌라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품고 있다.
또 "사람을 죽여본 적이 있다"라는 말을 수차례 하는 모습과 신분증 속 사진이 다른 사람인 것, 수많은 현금을 보유하면서도 옥탑방에 숨어지내는 것과 그 현금을 통장에 넣지 않고 그대로 갖고 있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박준화 PD는 "이주승의 캐릭터는 기획단계부터 시청자분들이 '진짜 정체는 뭘까?', '왜 저렇게 살아야만 했을까?',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등의 궁금증을 느끼면서 드라마와 함께 호흡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만들었다. 앞으로 에피소드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이주승의 모든 것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1인 가구들의 외로움과 음식을 통해 모인 사람들이 새로운 가족이 돼가는 훈훈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에서 이주승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떠한 사연을 갖고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식샤를 합시다2' 이주승.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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