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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징비록' 조상구가 역대급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창술의 대가로 돌아왔다.
조상구는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연출 김상휘)에서 애초 열도 최고의 창술을 겸비한 무사 마에다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30회에서는 연전연패하는 일본군의 마지막 희망으로 자신이 조선으로 건너가 최후를 맞이하겠다는 열전의 의지를 선보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김철규)에게 조선으로의 출정을 요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평양성을 함락당한 후 분해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의 겨루기 장면은 방송이후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록될 만큼의 역대급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칼을 맨손으로 막아내는 조상구의 열연이 돋보였다.
과거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를 연기하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조상구는 '징비록'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로 다시 한 번 등극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씨에이치이엔티 관계자는 "조상구가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며 의외로 이웃집 아저씨같은 친근함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대중성있는 캐릭터도 많은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징비록'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징비록' 조상구(오른쪽).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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