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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6월 가요계에서 뜨겁게 경쟁중인 남성 아이돌그룹 엑소와 빅뱅이 음악방송에서 사이 좋게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엑소는 엑소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러브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규 2집 리패키지를 발매한 후 첫 1위다.
엑소는 이번 곡으로 전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는 것은 물론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의 주인공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대세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리패키지 앨범 한국어 버전은 가온 앨범 차트에서 6월 첫째 주(5월 31일~6월 6일)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어 버전도 2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타이틀곡 ‘러브미 라잇’은 디지털 종합 부문 주간 2위, 수록곡 ‘TENDER LOVE’(텐더러브)도 4위에 올라 음반과 음원 모두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더블킹 엑소의 면모를 입증했다.
앞서 이번 앨범은 국내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신나라 레코드, 핫트랙스, 예스24 등의 주간차트(6월 1일~7일)에서도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1, 2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대만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FIVE MUSIC의 한일차트 및 CHIA CHIA Record의 동양차트 주간 1위를 비롯 중국 바이두 KING 주간차트에서도 ‘러브미 라잇’과 ‘약속(EXO, 2014)’, ‘텐더러브’ 등 새 앨범 수록곡들이 TOP 10에 당당히 랭크, 엑소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빅뱅은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뱅뱅뱅’은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온차트 24주차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BGM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4관왕을 차지했으며 특히 뮤직비디오는 15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12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빅뱅과 엑소가 다시 한번 1위 대결을 벌인다. 엑소의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팀이 자존심을 지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엑소 빅뱅.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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