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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의 배우 주지훈이 왈츠를 추던 도중 배우 수애를 번쩍 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가면’ 5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SJ그룹 창립기념식에 이어 리셉션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 지숙(수애)과 민우(주지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연주되는 와중에 왈츠를 추면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이후 SBS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촬영현장이 공개됐는데, 수애와 왈츠를 추던 주지훈이 장난기를 발동하며 폭소가 터진 사연이 전해졌다. 수애가 어깨가 드러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주지훈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팔뚝을 쿡쿡 찌르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왈츠 촬영이 임박하자 수애는 주지훈에게 “난 너만 쫓아다닐거야”라고 선포를 했고, 부담감이 있었던 주지훈은 촬영에 들어가자 수애를 번쩍 들었다. 이 때문에 NG가 났지만 촬영장은 폭소가 터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가면’의 한 관계자는 “이 왈츠 촬영은 ‘가면’에 출연중인 배우들이 서로 얼마나 친하고, 촬영장이 화기애애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이처럼 배우들간의 좋은 호흡이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주지훈, 수애.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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