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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전 아나운서 김범수가 가상아내 안문숙을 언급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최근 여심을 흔들며 떠오르는 꽃중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범수는 "안문숙 씨를 만나기 전에 존재감이 없었다. 프로그램에서 만난 가상 아내인 안문숙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문숙 씨와 방송하기 전에는) 블로그 방문자가 7천명에서 8천 명이었는데 91만 명으로 늘었다. 덕분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나가고 '1 대 100'에도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범수가 출연하는 '1대 100'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방송인 김범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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