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피어밴드는 우리 팀 성적을 쥐고 있는 용병."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피어밴드는 우리 팀 성적을 쥐고 있는 용병"이라고 설명했다.
피어밴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한화전 2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3.00 피안타율 2할 2푼 2리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앤디 밴 헤켄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데, 아직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한 게 사실이다.
염 감독은 "피어밴드는 우리 팀 성적을 쥐고 있는 용병이다. 지금보다 더 잘해줘야 한다"며 분발을 바랐다. 피어밴드는 이날 한화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부상에서 복귀한 서건창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염 감독은 "서건창은 감이 올라오고 있는데, 좌완투수 공을 치면 안 좋을 것 같아서 뺐다"며 "우완투수 상대 대타로 내보낼 것이다. 감이 좋았는데 치기 어려운 투수를 만나면 감 떨어질 수 있다. 좀 더 올라오면 투수 유형에 상관없이 내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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