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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프랑스 출신 아노가 '이웃집 찰스' 출연 후 운영하던 가게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노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국제홀에서 진행된 KBS 1TV '이웃집 찰스'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후 달라진 점은?"이라는 질문에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는 많이 바빴다. 화곡동 시장에서 외국인이 나 혼자 뿐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노는 "이후에는 사실 외국인들이 많아져서 인기가 떨어졌다. 매출도 좀 줄었다"며 "하지만 '이웃집 찰스' 출연 후 시장 안에서 꽤 알려지면서 바빠지고 좋아졌다. 방송 후 최고 일매출이 100만원까지 오른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그 장사는 끝낸 상태다. 곧 프랑스에 갈 예정이다"라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합정에서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웃집찰스'는 한국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외국인의 좌충우돌 적응 과정과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방인 학교'를 통해 보여주며 한국인의 이방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 중이다.
[아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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