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370타수 89안타, 타율 0.241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8구 95마일 싱커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팀의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2마일 스플리터를 공략, 우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22번째 2루타. 하지만 프린스 필더의 좌익수 뜬공, 아드레안 벨트레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0-11로 뒤진 6회초 2사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8구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94마일 싱커를 잘 참았다. 추신수는 필더의 좌전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벨트레마저 좌전안타를 터트렸고, 추신수는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다. 그러나 미네소타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의 정확하고 빠른 송구에 의해 홈에서 포수 커트 스즈키에게 태그 아웃을 당했다. 그대로 6회초가 종료됐다.
추신수는 1-11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A.J. 아처를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90마일 직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7월 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0경기만의 멀티히트. 그러나 대타 마이크 나폴리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1-11로 크게 졌다. 최근 3연패로 56승57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2연승을 거뒀다. 57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