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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일본 언론도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의 결별 소식을 재빨리 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인 '스포츠호치'는 15일 오후 국내 언론을 인용해 "오승환, 소녀시대의 유리와 파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국내에서 결별 소식이 전해진 뒤 한 나절도 지나지 않아 일본에도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오승환과 유리는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거듭났다. 하지만 공개 열애 뒤 6개월이 지나지 않아 결별 소식이 나왔다. 유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결별을 인정했다.
일본에서도 관심을 갖는 것은 두 명 모두 일본에서 유명인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한 오승환은 지난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에 이어 올해도 63경기에 나서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 돼 이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리 또한 소녀시대 멤버로서 일본내 인지도가 상당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일본 매체에서도 이들의 결별에 큰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결별 소식이 전해진 소녀시대 유리(왼쪽)와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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