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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활동을 재개한 개그맨 김용만의 신작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 만들기-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MBN은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를 마지막으로 김용만과 배우 조형기, 이천희, 줄리엔강 등 총 5명의 '오시면 좋으리' 멤버를 확정지었다.
'오시면 좋으리'는 김용만을 주축으로 '용만이네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슬로우 라이프를 모토로 한 프로그램은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잊고 지냈던 할머니의 정서와 추억은 물론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과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설계하고 조금은 느리게 사는 법을 일깨울 전망이다. 더불어 방송은 '제주도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진행, 제주도 토박이 할머니의 일상으로 들어가 함께 집을 짓고 꾸며나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냄으로써 생생한 공감과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시면 좋으리'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오는 12월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용만, 이천희, 줄리엔강, 고우리(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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