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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매드타운 조타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유도 능력자 8인 중 조타와 임호걸이 결승에 진출했다.
잔뜩 긴장한 조타는 “젊은 패기로 1등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임호걸은 “피하면 다시 한번 차서 넘기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우승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경기가 시작된 후 조타는 들어매치기로 절반을 얻어낸 후 팔가로누워꺾기를 시도했다. 이어 소매들어 업어치기, 삼각구 누르기 등 여유로우면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거세게 몰아붙였다. 또 조타는 임호걸의 가슴깃을 잡고 방어에 나섰고 공격을 잘 피해내는 노련함까지 보였다.
이후 조타는 벼락같은 안뒤축 감아치기, 안오금띄기 등의 기술을 선보여 절판을 따내면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조타의 경기에 모두들 기립 박수를 보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해설가도 “똑똑한 플레이”라고 극찬했다.
조타는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매드타운 대표해서 대박 프로그램 나와서 우승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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