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신욱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킨 울산이 부산에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28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에서 부산에 2-1로 이겼다. 울산의 김신욱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은 올시즌 1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 나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전반 19분 홍동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홍동현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울산은 후반 9분 김승준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승준은 코바의 땅볼 크로스를 골키퍼 이범영이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김신욱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은 김태환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신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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