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에 인대를 바치겠다."
LG 우완 셋업맨 이동현은 2001년에 데뷔, 최근 수년간 LG 필승계투조의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고, 원 소속구단 LG와의 우선협상 마지막 날인 28일 저녁 3년 총액 30억원(계약근 12억원, 연봉 6억원)에 FA 재계약을 맺었다.
이동현은 LG에 구단에 인대를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뛰어왔다. 팀에 대한 강인한 헌신이 느껴지는 대목. 그는 자신이 언급했던 약속을 LG와의 재계약으로 지킬 수 있게 된 것이 고무적인 듯하다. FA 계약 직후 "LG에 인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이동현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안정적으로 야구를 할수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내년시즌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이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