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현 "저예산 영화 위해 상업 영화 병행할 것"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현이 저예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현은 시나리오만 좋다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저예산 영화에 또 출연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이정현은 "영화인으로서 무조건 할 것"이라며 "뭔가 이런 저예산 영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상업영화도 앞으로 같이 병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그 영화('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출연도 그랬고. 그것으로 수상하신 것도 그렇고. 모두가, 즐거운 놀라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현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으로, 이정현이 억척스러운 생활의 달인 수남 역을 맡았다. 이정현의 뛰어난 연기력과 신인 안국진 감독의 연출력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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