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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콘서트 도중 SBS ‘가요대제전’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싸이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공연의 갓싸이’가 열렸다.
“지난 2달간 피땀흘려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연 싸이는 느닷없이 관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27일 SBS ‘가요대전’ 무대 사전 녹화를 이날 공연에서 직접 진행하게 된 것.
특히 싸이는 “그림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가 하면, 공연 무대에서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다사다난 했지만 내년 더욱 활기찬 한해 되길 바란다. 고단한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드리고자 신곡을 냈다”며 ‘대디’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싸이가 3년 5개월만에 앨범을 발표하고 개최하는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콘서트 티켓 역시 회당 만2천5백석씩 총 5만석이 전부 매지되는 등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스탠딩 콘서트 사상 최초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2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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