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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안방에서 첼시에 완패했다.
C.팰리스는 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C.팰리스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반면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6승5무9패(승점23)를 기록하며 리그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청용은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하며 첼시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 경기는 C.팰리스가 주도했다. 첼시는 전반 16분 만에 아자르가 부상을 당하며 페드로 교체되는 등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첼시가 터트렸다. 전반 29분 코스타가 델라니의 태클을 피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한 뒤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쇄도하던 오스카가 차 넣었다.
이후 경기 흐름은 첼시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위기를 탄 첼시는 후반 15분 윌리안의 추가골과 후반 21분 코스타의 쐐기골로 점수 차를 순식간에 3골차로 벌어졌다.
다급해진 C.팰리스는 챠마크, 레들리, 윌리암스 등을 연속해서 교체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첼시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C.팰리스의 0-3 완패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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