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에밋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드레 에밋(전주 KCC)은 1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결승 자유투 득점 포함 2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는 에밋 활약 속 89-8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쿼터까지 10점을 올린 에밋은 3쿼터에만 12점을 보탰다. 에밋 활약 덕분에 2쿼터까지 10점차로 뒤지던 KCC는 역전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빛났다. 에밋은 85-87로 뒤진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올리며 87-8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태풍이 쉬운 골밑슛을 놓친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자유투를 얻었다. 이어 자유투 2개를 차분히 넣으며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운명을 좌우한 마지막 4점이 에밋의 손에서 나온 것.
경기 후 에밋은 "KGC는 수비가 좋은 팀이다. 더블팀은 물론이고 트리플팀까지 한다"며 "하승진이 골밑에 자리를 잘 잡았고 가드들이 공을 잘 분배하는 등 팀 전체가 잘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공이 에밋에게 가면 득점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1:1로는 누구와 만나도 자신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웃은 뒤 "농구는 1:1이 아닌 5:5 경기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팀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2쿼터까지 상대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한 부분이 후반 동기부여가 됐는가라는 물음에도 "두 명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경기는 2쿼터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들이 해야할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개의치 않았다"며 "경기 끝나기 전까지는 (세레머니를) 자제하다가 이기고 난 뒤에 했다"고 말했다.
[승리 후 김효범과 세레머니를 펼치는 에밋(오른쪽). 사진=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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