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중국이 시리아에 패하며 올림픽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중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A조 2차전서 시리아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1차전서 카타르에 1-3으로 졌던 중국은 A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중국은 지난 카타르전과 같이 시리아전에서도 선제골 이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또한 두 경기 연속 퇴장 선수가 발생했다.
중국은 시리아와의 맞대결서 전반 21분 리아오 리쉥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중국은 전반 42분 골키퍼 두 지아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반격에 나선 시리아는 전반 45분 오마르 카르빈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은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았다.
후반전 들어 수적 우위를 살린 시리아는 후반 9분 오마르 카르빈이 역전골까지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중국을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펼친 시리아는 후반 38분 알 바헤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시리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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