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동주' 박정민이 연변 사투리를 연기한 노력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주'(제작 루스이소니도스 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하늘, 박정민과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송몽규 역을 연기한 박정민은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처럼 연변의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계속 들으면서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투리는 그렇게 했고 일본어는 (강)하늘이에 비해 많지 않았다. 한 장면에 어려운 한국어도 많았고 사투리를 했다가 감정연기 했다가 반복했다"며 "한 달 정도 긴장 속에 살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그리는 작품으로 '왕의 남자',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월 18일 개봉.
[박정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