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홈 연패를 끊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4-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13승 28패로 최하위. 반면 KT는 시즌 첫 3연승을 또 다시 이루지 못했다. 시즌 성적 16승 25패로 7위.
1쿼터 초반에는 3점슛 공방이 펼쳐졌다. 주태수가 가운데 3점슛을 꽂아 넣자 이번에는 조성민이 오른쪽 사이드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자 전자랜드에서는 김지완이 오른쪽 사이드 3점슛으로 응수했다. 여기에 주태수가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전자랜드가 포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가운데 김지완, 정병국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19-17, 전자랜드의 2점차 우세.
2쿼터에는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펼쳐졌다. KT가 이재도의 뱅크슛, 조성민의 좌중간 3점슛 등으로 역전을 이루기도 했지만 이내 전자랜드가 재역전했다. 2쿼터 종료 31초 전까지 34-34 동점.
이 때 변수가 발생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포웰의 슛 동작 때 파울을 한 데 이어 이에 불만을 나타내며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블레이클리는 순식간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전자랜드는 포웰의 자유투 3득점과 정효근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39-34를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전자랜드 3점슛이 폭발했다. 콘리를 시작으로 정병국의 2방, 또 다시 콘리, 이어 박성진의 3점슛까지 터졌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3점슛 9개를 시도해 6개를 넣었다. 한 때 16점차까지 앞선 전자랜드는 67-56으로 3쿼터를 끝냈다. 콘리는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전은 없었다. 4쿼터 초반 포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 관리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4분여를 남길 때까지 15점차를 유지하며 완승을 이뤄냈다.
포웰은 29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등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콘리도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병국도 고감도 슛감을 자랑하며 12점을 올렸다. 박성진도 13점. 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 19개를 시도해 11개를 넣으며 50%가 넘는 적중률을 보였다.
KT는 심스가 33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블레이클리가 파울 관리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3점슛도 19개를 시도해 단 3개만 넣었다.
[리카르도 포웰. 사진=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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