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홈 연패를 끊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4-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13승 28패로 최하위.
2쿼터 막판까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2쿼터 종료 1분 전까지 34-34. 이 때 전자랜드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테크니컬 파울 등으로 얻은 자유투로 점수를 보탠 뒤 정효근의 득점으로 39-34를 만들고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3점슛 9개를 시도해 6개를 집어 넣은 것. 블레이클리가 파울 트러블로 나서지 못한 것을 완벽히 살렸다. 이후 4쿼터 점수차 관리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뤄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기본적으로 수비가 잘 돼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상대 주득점원인 조성민을 함준후와 한희원이 잘 막았다. 협력수비도 비교적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다. 자칫 선수들이 그대로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 어떤 방법으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전자랜드의 색깔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해보는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는 결과가 안 좋다. 하지만 지면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는지에 대해 느껴야 팀과 선수 모두 비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22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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