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10kg 이상 감량, 점심 먹고 거의 안 먹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손승연이 10kg 이상 감량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손승연은 "10kg 이상을 감량한 상태여서 불안하다. 다음날 살이 찐 게 아닐까"라며 "점심 먹고 거의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은 모델 분들, 마른 체형의 아이돌 걸그룹 분들 위주로 옷이 나오고 협찬을 그렇게 해주다 보니 사이즈가 없는 경우들도 굉장히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의상을 산 적도 있고, 그런 고충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왜 저 상태로 TV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은 공평하다', '노래는 잘 하는데 외모는 공평하다' 이런 식의 댓글들이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손승연.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