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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도끼가 특이한 취미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13회 덕후 정기 모임을 가졌고, 설특집 '다시 보고 싶은 능력자들'을 주제로 아이돌 덕후 박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형뽑기 능력자를 위협할 게스트로 도끼가 출연해 "평소에 방송을 잘 안 나오는데 '능력자들'이 재밌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어릴 때부터 뽑기를 좋아해 지나칠 수 없었다"며 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구라는 "도끼 씨가 자동차, 운동화 수집광이다. 덕후의 느낌이 난다"며 운을 띄웠고, 정준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불상도 수집한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끼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부처님 머리 불상을 수집한다 지금 40~50개 정도 모았다"고 밝혔고, 김숙은 "머리만 있으면 무서울 것 같은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도끼는 "약간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도끼, 정준하, 김숙.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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