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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조이’가 3월 10일 개봉한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조이가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미국 최고의 CEO에 오르는 이야기다. 제작자 켄 목 인터뷰,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 그리고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조이’의 제작자 켄 목은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에서 연약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 관객에게 진정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보기 드문 재능과 카리스마가 있다”고 평가했다
과연 그렇다. 외신에선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제니퍼 로렌스 인생 최고의 연기”(Evening Standard), “탄탄하다!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가 압권이다”(Sun Online)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는 지난달 2016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여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윈터스 본’(2011)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차가운 세상에 맞선 소녀가장 리 돌리 역을 맡아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지명돼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았다. 이후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에서 남편의 죽음 이후 성적 욕망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여자 티파니 역을 맡아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과 제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바야흐로 제니퍼 로렌스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메리칸 허슬’(2014)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아내 '로잘린'으로 제 71회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에 이어 다시한번 데이비드 O. 러셀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제니퍼 로렌스는 물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연기력을 폭발시킨다.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가난한 싱글맘 조이 역을 맡은 그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이혼한 부모, 전 남편, 이복언니 그리고 할머니와 어린 두 아이까지, 골칫덩어리 가족들을 떠안은 채 엄마이자 가장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조이가 획기적인 청소용품을 발명하면서 미국 최고의 여성 CEO로 성장하는 과정을 연기했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는 직관이 뛰어나고 감정이 풍부하며 곧바로 캐릭터에 동화된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부터 ‘조이’까지 함께하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진실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평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조이’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다. 그녀는 혼자의 힘으로 모든 시련을 헤치고 성공한다. 꿈과 아이디어가 있고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퍼 로렌스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이어 다시 한번 오스카를 거머쥘 수 있을지 영화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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