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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영화 '산이 울다'(감독 래리 양 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의 남녀 주인공 왕쯔이와 량예팅의 연기에 강수연 BIFF 집행위원장이 깊은 감명을 받을 정도로 매료됐다고 밝혔다.
'산이 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과 비밀에 관한 영화다.
강수연 BIFF집행위원장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많은 중국영화를 봐왔지만 '산이 울다'는 첫 장면부터 정말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고 "원작이 있지만 탄탄하게 각본화한 감독의 능력부터 배우들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또 "대사가 없이 연기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 어떤 울음보다 훨씬 강하게 그 감정이 나에게 전해졌다"며 언어 장애인 역할을 맡은 랑예팅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시골 남자 한총 역의 왕쯔이의 연기에 대해서는 "그 마을에 원래 살던 사람인줄 알았다. 보면 볼수록 그의 눈빛과 강한 에너지,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눈초리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연 BIFF 집행위원장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산이 울다'는 내달 국내 개봉된다.
[영화 '산이 울다' 티저포스터·강수연.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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