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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리딩 현장에는 서인국, 마동석, 최수영 등을 포함한 주, 조연 배우가 한 자리에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특히 서인국과 마동석의 호흡이 주목됐다. 두 사람은 케미를 빚으며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을 맡은 마동석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어리숙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매력을 뽐냈다. 센스있는 애드립에 곳곳에선 웃음도 터져나왔다.
서인국은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로 순식간에 변신했다. 능청스러운 연기에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최수영은 타협 없는 세금 징수 공무원 천성희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성적인 성격이 그대로 묻어났다.
한동화 감독은 "'나쁜녀석들' 때 '영화처럼, 영화 같이 만든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냥 '영화'를 만들 생각"이라며 "한 시간짜리 16개의 영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뱀파이어 탐정'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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