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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에르난데스가 맹활약을 펼친 레버쿠젠이 볼프스부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13승6무9패(승점 45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8위 볼프스부르크는 10승8무10패(승점 3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27분 브란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브란트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찰하노글루의 침투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28분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벨라라비의 패스를 이어받은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 42분 유르첸코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유르첸코는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레버쿠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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