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상주상무 꺾고 올시즌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이 상주상무를 꺾고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수원은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에서 상주상무에 2-1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상주는 1승2패의 성적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전반 28분 권창훈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권창훈은 자신의 슈팅이 골키퍼 제종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주상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상주상무는 후반 9분 박기동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기동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용이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30분 산토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산토스는 염기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주상무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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