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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의 낚시방송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2일 밤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MLT-24 방송에는 개그맨 김구라, 이경규, 파티시에 유민주, 작사가 김이나, 헤어아티스트 태양 등이 출연했다.
"오늘 낚방(낚시방송)을 하려한다. 세 시간 동안 붕어 20마리를 못 잡으면 입수를 하겠다"며 방송을 시작한 이경규.
이경규는 "과거 15번을 던져서 15마리를 잡은 적도 있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낚시는 순탄치 않았다.
결국 이경규는 낚시 부진에 대해 "채팅을 왜 보라고 하냐?", "여기 환경이 낚시 하기 어렵다", "MBC 때문이다" 등 핑계를 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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