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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갓세븐이 데뷔 2년만에 ‘올킬’을 기록했다.
지난달 3월21일 ‘FLIGHT LOG : DEPARTURE’를 발매하고 야심차게 국내 무대로 돌아온 갓세븐은 타이틀곡 ‘Fly’로 활동하며 비상을 예고했다. 놀랍게도 노래 제목처럼 훨훨 날았다.
갓세븐은 컴백 1주일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물론 케이블, 지상파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선 갓세븐은 SBS MTV ‘더쇼’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데 이어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대세 아이돌’ 자리를 굳건히 했다.
갓세븐은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로 호명됐을 땐 눈물을 펑펑 흘리더니,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차분하고 덤덤하게 수상소감을 이어나갔다. 특히 자신들의 비상을 도와준 팬들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데뷔 동기들이 순서대로 음악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 묵묵히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며 연습에 임했던 갓세븐은 2년만에 그 설움을 풀며 음악방송과 예능을 점령, 그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
갓세븐 파워는 비단 음악방송에서만 드러난 게 아니다. 이번 앨범은 가온 차트 앨범 부문에서 3월 다섯째 주(20~26일) 1위를 차지해 갓세븐 대한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으며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종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도 주간 1위를 했다. 또 미국 빌보드 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국내, 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 KBS 2TV ‘나를 돌아봐’, SBS ‘인기가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잭슨은 중국에서도 연이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중을 아우르는 예능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잭슨은 지난해 12월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특별 MC에 이어 중국 후난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은 맛있다’ 고정 MC로도 발탁된 상황이다.
한편 갓세븐은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FLY IN SEOUL’을 개최한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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