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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급섭외가 의외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다수결의 원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 편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대장이 되기 위해 자신들의 지지자를 급하게 섭외해야 했다. 주어진 미션에 맞게 스타를 섭외해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들이 지인을 섭외하는가 하면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는 스타를 섭외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섭외 결과 개리는 AOA 설현, 송지효는 박보검, 김종국은 소녀시대 서현, 하하는 유연석을 섭외했다.
섭외 과정과 스타를 만나면서 의외의 재미가 펼쳐졌다. 개리를 만난 설현은 개리에게 오징어 닮은꼴이라는 굴욕을 줬고,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광수의 질투를 불러 일으켰다. 송중기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송지효는 류준열 도움으로 박보검을 섭외했다. 박보검은 송지효에게 셀카, 사인이 소원이라고 말해 특급 케미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셀카를 찍고 포옹을 하는 등 초면임에도 불구 서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하는 유연석과 만났다. 유연석과 친분이 없었던 하하는 이광수와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친한 유연석이 이광수의 지시대로 소원을 하하 면도하기로 빌어 하하에게 굴욕을 줬다. 유연석과 한층 편해진 하하는 유연석에게 복수를 다짐해 이후 출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하하의 속임수로 인해 소울스타 이승우를 만나 웃음을 줬다. 이광수는 1997년생 스타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1997년생 스타를 찾아 나섰다. 이 때 하하가 유승우 번호를 줬지만 이광수가 만난 승우는 유승우가 아닌 1981년생 이승우였다. 이광수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했다.
급 섭외에 단 몇 분의 호흡이었지만 의외의 스타가 출연하고,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즉흥적인 섭외가 주는 재미였다.
[‘런닝맨’.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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