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지난해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흥행했던 영화 '장수상회'가 오는 5월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오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 '장수상회'에는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내로라 하는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봄바람보다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칠한 연애초보 노신사이자 '장수상회' 점장인 김성칠 역은 백일섭과 이호재가 맡았다. 극중 김성칠의 상대역이자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선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에는 김지숙과 양금석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김성칠 아들이자 '장수상회' 사장인 김장수 역은 한승도와 박정표가 맡았으며 임금님의 딸이자 엄마의 연애를 걱정하는 김민정 역은 김민경이 원캐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애 앞에선 일단 직진부터 하는 화끈한 성격의 매력녀 박양 역은 정유안과 주경희가 캐스팅 됐다.
미스테리한 노신사부터 수상한 사내 등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는 멀티남 역에는 이서환과 김지훈, 성격 급한 마을 재개발 부위원장에서 마음씨 따뜻한 복지사까지 매력 만점 멀티녀 역은 구옥분이 원캐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연극 '장수상회' 포스터. 사진 = 장수상회문전사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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