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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하하가 레게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하와 스컬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지윤은 "하하가 노래를 낼 때만 레게 머리를 한다는 말이 있다. 왜 그러는 거냐?"란 질문을 건넸고, 하하는 "레게 머리를 드레드락이라고 부르는 데 여기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하하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스컬은 "우리나라도 예전에 유교 사상으로 머리를 자르지 않는 문화가 있지 않았냐? 자메이카에도 종교적으로 그런 문화가 있다. 그래서 머리를 자르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으로 드레드락이 발달을 한 것이다"며 "물론 꼭 레게 머리를 해야 정통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문화도 있다는 것을 한국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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