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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 2주차에 큰 낙폭을 보이고 있지만, 워너브러더스 측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1억 6,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뒤, 2주차 주말에 5,20만 달러를 벌어 69%의 드롭율을 보였다.
워너브러더스 미국 배급 담당 제프 골드스타인은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드롭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5,200만 달러도 대단한 성취다. 우리는 토탈 성적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글로벌 흥행 수치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배트맨 대 슈퍼맨’은 북미에서 2억 6,090만 달러, 해외에서 4억 2,140만 달러를 쓸어담아 모두 6억 8,2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0세기 폭스의 ‘데드풀’은 개봉 2주차에 57.4%, 마블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59%, 워너브러더스의 ‘다크 나이트’는 53%의 드롭율을 기록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2D와 3D, IMAX 3D, 슈퍼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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