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33’의 7일 개봉을 앞두고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 칠레대사가 한국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3’은 2010년 갑작스러운 광산 붕괴 사고로 지하 700m에 매몰된 칠레 광부 33인이 69일 만에 전원 구조되기까지의 기적 같은 실화를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
페르난도 대사는 “당시 안에 갇힌 광부들과 밖에 있는 구조팀과의 연락을 가능하게 한 것은 한국 전자회사에서 특수하게 제작한 핸드폰을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매우 만족스럽게 본 영화다. 인간이야 말로 그 어떤 절망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줄리엣 비노쉬, 로드리고 산토로, 코트 드 파블로 등 명배우들의 열연과 여성감독 패트리시아 리건의 섬세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실화의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점 100점 만점에 95점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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