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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학주가 OCN드라마 '38사기동대'에 합류한다.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는 이미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서인국, 마동석, 최수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학주는 극 중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시청 38기동대의 청년일자리 직원으로 들어온 안창호 역을 맡는다. 안창호로 분한 이학주는 88만원세대를 대변하는 우리시대 젊은 청년들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이후 어떠한 사건을 만나 완전히 뒤바뀐 일상을 살게 되는 반전이 예고돼 있어 극 중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동안 이학주는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지난해에는 tvN '오 나의 귀신님'의 경모 역을 입체감 있게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이학주는 오는 7일 개봉되는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영화 '날, 보러와요'의 동식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이학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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