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디바 "지니 왕따설은 사실, 걸그룹 폭행설은 거짓"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디바가 활동 당시 자신들에게 따라다녔던 소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털어놨다.

디바는 5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대표곡인 'UP&DOWN'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개그맨 유재석은 "디바에게 활동 당시 소문이 있었다. 하나는 지니 왕따설이고, 또 하나는 걸그룹 폭행설이었다. 걸그룹에 이런 소문이 있다니 10년이 지났지만 충격적이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디바 비키는 "지니 왕따설은…. 걸그룹이 친분에 의해 모인 게 아니지 않냐? 그러다보니 서로 견제하고 시기, 질투하고 그런 게 있었다. 세 사람이 있다 보면 두 명이 친하고 한 명이 멀어지고 그런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사자인 지니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어리고 예뻐서 그랬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그 때는 그런 게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폭행설에 대해 민경은 "그건 전혀 아니다"며 "인사성이 중요하지 않냐? 한 걸그룹이 인사를 하지 않기에 '그렇게 하면 안되지'라고 몇 번 얘기를 했는데 그게 소문이 나면서 매니저들이 '디바에게는 인사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바.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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