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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5회말 상대선발 좌완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2구째 88마일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을 치면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이대호의 추격포로 시애틀은 5회말 현재 오클랜드에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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