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티아고와 황의조가 나란히 골을 터트린 성남이 인천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성남은 9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에서 인천에 3-2로 이겼다. 성남의 티아고는 이날 경기 결승골과 함께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성남의 황의조 역시 올시즌 첫 골과 함께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성남은 인천전 승리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최하위 인천은 개막전부터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케빈이 공격수로 나섰고 송제헌과 벨코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석 윤상호 김도혁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용환 이윤표 요니치 박대한이 맡았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성남은 황의조와 피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티아고와 박용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종원과 안상현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장학영 윤영선 김태윤 곽해성이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동준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성남은 전반전 시작 5분 만에 황의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서 티아고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성남은 전반 21분 황의조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곽해성이 골문앞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37분 김용환 대신 김대경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어 인천은 전반 42분 송제헌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인천의 케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페널티지역에 위치하고 있던 성남 김태윤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송제헌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천은 후반 10분 케빈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김동준에 막혔다. 케빈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서 또한번 헤딩 슈팅을 선보였지만 김동준에게 잡혔다.
성남은 후반 14분 피투를 빼고 김두현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 꾸준한 공격을 펼친 인천은 후반 20분 케빈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케빈은 왼쪽 측면에서 벨코스키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성남은 실점 후 1분 만에 티아고가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티아고는 인천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굴절된 볼을 왼발로 차 넣어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후반 26분 성남 골키퍼 김동준의 패스미스를 페널티지역에서 가로챈 벨코스키가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에 막혔다. 인천은 후반 29분 송제헌 대신 진성욱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양팀은 이후에도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인천은 후반전 종반 케빈과 송시우가 페널티지역서 잇단 슈팅을 시도하며 재동점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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