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뛰는 김성령 위에 나는 김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로준(김범)이 고윤정(김성령) 위에서 날았다.

9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이로준은 자신의 혐의를 확신하고 심문하는 고윤정의 속셈을 꿰뚫었다.

로준은 윤정이 자신의 자백을 녹음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녹음 순간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녹음을 방해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고백했다.

고윤정은 이로 인해 분했고, 좌절에 빠졌다. 이후에도 로준은 가짜 범인을 만들었고, 검사가 항소를 하지 못하게 철저하게 방어했다. 윤정은 이로준을 잡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방도가 없었다. 이로준은 차분하고 침착하게 뛰는 윤정의 위를 날고 있었다.

[사진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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