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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치러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유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시티(승점72)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반면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57)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짧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팽팽한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에릭센의 패스를 알리가 차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29분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30분에는 로즈의 크로스를 라멜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차 넣으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순식간에 3골을 몰아친 토트넘은 후반 막판 샤들리, 손흥민을 교체로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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