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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캔자스시티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라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오른쪽 종아리 부근을 맞은 바 있으며 10일 경기에서는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하고 말았다. 이후 MRI 검진 결과, 종아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MLB.com은 "추신수가 4~6주 동안 공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다"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공백으로 MLB.com 선정 팀내 유망주 랭킹 3위에 오른 외야수 노마 마자라를 콜업한다.
한편 텍사스 포수 로버트 치리노스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리노스는 10일 에인절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오른팔을 맞았고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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