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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이 퓨리오사 캐릭터를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12일(현지시간) MTV 뉴스와 인터뷰에서 “퓨리오사를 연기한 것은 명예롭고 겸손한 경험이었다”면서 “나는 그 여인을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맥스:웨이스트랜드(Mad Max:Wasteland)’에서 퓨리오사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인터뷰에서 ‘매드맥스:웨이스트랜드’의 다음 영화에서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 2월 오스카 시상식 이후에 조지 밀러 감독을 만나지 못했다. 그가 준비 된다면, 내게 연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작은 규모의 영화를 먼저 만들고 ‘매드맥스:웨이스트랜드’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3억 7,84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오스카 시상식에선 편집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은 오는 5월 개막하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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