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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총선 개표방송 '2016 국민의 선택'은 세련됐고, 소통을 꾀했다.
13일 제 20회 국회의원선거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8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방송 3사는 일제히 개표 방송을 진행했다. 그 중 SBS '2016 국민의 선택'은 톡톡 튀는 그래픽과 SNS를 통한 소통으로 시청자들에 재미를 더하고 이해를 도왔다.
가장 돋보였던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그래픽이었다. 이번 총선 방송에서 SBS의 가장 큰 비장의 무기는 퀄리티 높인 그래픽이었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다"며 "단순히 보기만 좋아진 게 아니고, 스토리 넣어서 선거 이면에서 벌어지는 정치 세력 간 수싸움을 이해하기 쉽고 알기 좋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송은 삼국지, 총선록, 인물본색, 영화, 마라톤 등의 다양한 바이폰을 통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난 2014년 보다 훨씬 높아진 퀄리티였다.
또 하나는 SNS를 통해 소통이었다. '2016 국민의 선택'은 모바일족을 위해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했다.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겠단 계획이었는데, 카카오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016 국민의 선택'은 이날 카카오톡을 통해 생중계 됐다. SBS는 "단순히 수동적인 시청에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청자가 함께 만드는 방송이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2016 국민의 선택'은 참신하고 보기 좋은 크래픽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폭 넓은 시청자들과 소통을 꾀하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 = '2016 국민의 선택'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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