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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4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MBC '무한도전'과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합동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3시간 전인 오후 5시 현재 경기장에는 팬들이 길게 줄지어 선 채 입장 중이다. 현장에는 벌써부터 팬 300~400명이 모여 젝스키스의 컴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지난 2000년 해체한 젝스키스는 '무한도전'과의 컴백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준비해왔다. 당초 지난 7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깜짝 컴백 예정이었으나, 사전에 공연 정보가 유출되며 연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계획을 바꿔 14일 낮 한국민속촌 등 서울, 경기 인근에서 '하나마나 콘서트' 형식으로 즉흥 공연을 열었다.
'무한도전'과 젝스키스 멤버들은 이날 오후 8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 녹화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젝스키스의 재결합은 2000년 해체 이후 16년 만이다. 다만 연예계를 떠난 멤버 고지용이 이날 앞선 녹화에 불참해 과연 피날레 무대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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