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세비야-샤흐타르-비야레알, 유로파 4강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리버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 1-1 무승부를 거뒀던 리버풀은 상대전적 1승1무(총합스코어 5-4)로 4강 티켓을 따냈다.

스페인 클럽의 대결로 관심을 보았던 세비야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비야가 5-4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1차전서 1-2로 패했던 빌바오는 세비야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지만 승부차기 대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그밖에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스페인의 비야레알도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4강에 올랐다. 샤흐타르는 포르투갈의 브라가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총합 스코어 6-1로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야레알도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며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비야레알은 스타르타 프라하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부캄부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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